반가워요 엽기하우스입니다. 똑같은 일상에 찌들어서 평소와는 조금 다른 하루를 보내고싶어서 롱뇽이와 홍대cgv에서 영화를 보기로 하고 영화시간애 맞춰서 1번출구에서 보기로한뒤 이상하게 배가 고픈겁니다...
생각을 해보니 집에서 나오기전에 요즘 아주 열심히 하고있는 스케치연습을 했는데 저녁밥 먹는게 생각이 나지않을 정도로 열심히했더라고요;; 아마 요즘들어서 했던 스케치들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서 그렇세 집중을 하고 연습을 했던게 아닌가생각을 해봅니다...
각설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바로옆에 푸드트럭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걸 발견!! 여기서 군것질을 해서 영화를 보기전까지 배가고픈걸 대충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멀리서 봤을때는 잘 몰랐는데 가까이서보니 떡볶이나 김밥 그리고 순대 오뎅등의 분식류 음식을 판매하고있었습니다. 잘됬다싶어서 바로 떡볶이와 김밥을 주문했습니다. 가격대도 어디 명동거리나 홍대에 붐비는 거리에있는 푸드트럭들과는 다르게 인분당 0.2발정도하는 가격에 판매를 하고있더라고요.
바로 오뎅국물을 종이컵에 세팅하고 도롱이와 맛있게 끼니를 해결했네요 다행이도 도롱이는 저처럼 밥도 못먹지않고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왔다고하여 제가 거이 다 먹은거같네요 ㅎㅎㅎ
이곳이 다른곳과 조금 특이한점이 있었다면 외국인 여성분이 주문을 받고 음식을 떠주고 만드는걸 봤는데 여느 분식집에서 먹는 그런 먹을만한 맛으로 손님들에게 음식을 판매하고있었단점 정도가 되겠네요. 아직 한국말을 하는게 서투른지 카드가 되냐고 물어봤던 한국인에게 잘못알아듣고 네 라고해서 포장까지 다했던 음식을 드리지못하고 죄송하다며 다시 가져온거말고는 아주 편하게 서서 잘 먹었던것 같습니다. 홍대입구역 군것질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지나다니는 9번출구보다는 1번출구를 나와서 바로 우측을보면있는 푸드트럭을 권해드립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한국말을 잘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방문해서 아주 극찬을 했다고 하는 현수막을 차량에 걸고 장사하는 트럭이 있었는데 어디가고 없고 처음보는 분식트럭이 뙇 ㅎㅎㅎ)
무튼 저렴하게 아주 잘먹고 영화를 봤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