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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건강,일상

엽기하우스



옛날옛적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가던때인듯싶다. 그때는 인터넷이 이제막 보급화가 되었다고말할 수 있을정도의 시대로 기억을 하는데 학교에가서 열심히 놀고 수업듣고하다가 하교시간이되어 청소를 할때가 되면 반마다 꼭 하나씩있는 컴퓨터를 키고 (그때는 선생님이 비밀번호를 걸어놓아서 못쓰게 해놓은 경우도 있었음)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요즘 인기있는 연예인들 그리고 동영상이나 사진들 특히 엽기사진관련해서 한참 붐이였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던 사이트중 하나가 엽기하우스였는데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 학생들은 거이다 모두 알고 사이트에 올라온거봤어? 그거 엄청 엽기적이지?? 라고 이야기 꽃을 피워나가곤했던것같다. 렇게 1부터 10까지의 숫자를 사용해서 만든 숫자송 , 우유~좋아 우유~좋아 거리면서 듣던 우유송!, 당근송, 너구리였나 스컹스였나 두더지였나 초록색 땅에서 동물이 하나 팔로 위아래로 흔들면서 팥죽팥죽거리면서 버섯과 뱀이나왔던 팥죽송(당시 이게 무한반복으로 재생이되었는데 이게 끊어질때까지 틀어놓고 들으면 정신병이걸린다느니 저주가 걸린다느니 헛소문이 돌았던 핫했던 영상이였음 ㅋㅋ) 그리고 후레쉬맨, 스노우맨등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따위가 필요없이 정말 간단하게 즐길 수 있었던 플레시게임들이 인기였는데 고무신을 던지고 축구선수 유상철 선수가 오노을 축구공으로 때려맞추는 등 1인용은 물론이고 옆에 같이있던 사람들과 했던 게임들이 정~말 인기가 많았다.


초등학교 다닐때 방학때가되면 아빠가 맨날 그날 나가서 놀려면 하루일과를 끝내야만했는데 나와 동생에게 한문외우는걸 시키거나 영어 리스닝 평가를 받게하거나 문법공부를 한뒤에 시험을봐서 몇점 이상이 나와야지 통과되어 노는등 여러가지 일들을 했던것도 기억이난다.(지금 생각을 해보면 그때 확실하게 공부해놓고 암기해놓았다면 지금 다시공부하면서 헛되이 시간을 소비하는일들이 없었을텐데 참 아쉽긴하다...그래도 재밋게 놀고 아무것도 몰랐을 나이이니 그냥 추억으로 남아있다.)


각자 어린시절 즐겁게 하고 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있는데 나는 그런 기억들이 이런 일들인것같다. 특히 초등학교떄 했던 행동, 그리고 일들, 말들, 사진들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다.(동창들을 만나서 내가 기억하는 여러가지 일들을 이야기하면 동창들은 전혀 기억을 못하는 일이 태반이고 아맞다 그런일도 있었지 하는 경우가 많은걸봐서말이다..)